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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싱가포르 여행-호텔 업그레이드의 최고행운에 당첨되다..

by hippodiary 2026. 4. 2.

안녕하세요~여러분!! 봄비에 꽃잎들이 다 떨어진 줄 알았는데 연약해도 강인한 꽃잎들은 오늘 햇빛을 받으며 아직 열일 중이네요.. 꽃들도 열일하는데 저도 오늘의 게으름이 저를 조종하지 않게 열심히 시작해 보겠습니다..

윙스 오브 타임

센토사섬에는 윙스 오브 타임이라는 불꽃놀이 공연이 있는데 볼만하다고 해서 티켓을 구입했다..
큰 기대는 없었는데 해변가에서 분수와 레이저로 다채로운 공연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 야외공연이라 답답하지도 않고 영어공연이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하나도 지루 하지 않았다..
센토사섬을 간다면 꼭 봐도 좋을 공연..

https://maps.app.goo.gl/Zw4NcPk1DFjK8UwB7?g_st=ic

윙스 오브 타임 · 4.6★(19747) · 관광 명소

60 Siloso Bch Walk, 싱가포르 09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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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하루 이틀 잠만 자려고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조식이 아주 훌륭했다.. 아랍문화권 지역이라 독특한 메뉴들도 많았는데    
평균적으로 다 맛있었다.. 오늘은 호텔을 옮기는 날..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에 숙박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경험할까 싶어서 조금 무리해서 예약을 했다.. 고민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

밖에서 보는 것처럼 거대한 스케일의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전망대에서 싱가포르 전경을 구경하면서 어떤 방이 배정될까 생각했다.. 워낙 카더라 통신이 많아서 걱정을 했다.. 물론 자금의 압박으로 가장 기본적인 방을 예약했는데 그중에서도 이왕이면 뷰와 컨디션이 좋은 방이었으면 했는데 동양인들에게는 가장 안 좋은 뷰를 준다더라.. 보다시피 호텔은 세 개의 건물이 나뉘어 있었는데 기본은 무조건 가장자리다.. 썰이 많았었다..

윙스오브타임 마스코트

체크인 준비가 다 되면 휴대폰으로 문자가 온다.. 드디어 프런트로 가서 체크인을 했는데.. 직원이 “혹시 햇빛알레르기가 있나요?” 엥? 무슨 말이지 내가 영어 듣기가 부족했나 했는데 방에 도착해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 엘리베이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방에 도착하니 햇빛이 아주 눈부신 중간 건물에 전망 좋은 방이었다.. 예전부터 간간히 방이 업그레이드되는 행운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이 역대급이었다..
기본방에서 호텔의 중앙 오브 중앙 스위트로 업그레이드된 거.. 저녁에 강에서 하는 분수쇼를 보러 갈 예정이었는데 갈 필요도 없었다.. 분수쇼가 바로 보이는 정중앙이 우리 방이었다.. 이번 여행도 즐거운 행운이 따랐다..

https://maps.app.goo.gl/Qfa63ipvWSF1kbDh7?g_st=ic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 4.7★(62824) · 호텔

10 Bayfront Ave, Singapore 018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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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게 맛집

룸에 들어가자마자 사진과 동영상을 100 만장쯤 찍고 경치를 구경했는데 이래서 좋은 방을 선택하는구나 했다..
단 하루지만 충분히 랜드마크 호텔을 즐기고 싶었다..
호텔은 크기만큼이나 쇼핑몰과 여러 맛집들이 있었지만 한번 나가면 30분은 걸리기 때문에 점심도 사치를 부려보기로 했다.. 룸서비스 가격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피시 앤 칩스와 한국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한식수혈은 필수였기 때문에 김치찌개를 시켜봤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드 호텔에 김치찌개라니.. 그런데 반전이 다른 메뉴보다 김치찌개가 제일 맛있었다..
44층에서 먹는 룸서비스가 김치찌개 맛집이라니.. 이때 먹은 김치찌개가 가끔씩 생각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장 전망 좋은 김치찌개집으로..

맛있게 밥까지 먹고 호텔 뽕을 뽑으려고 수영장을 올라갔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수영장이지 않을까?
수영장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이때까지 가본 호텔 수영장중 가장 높고 길었던 것 같다.. 꽤나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습하고 따뜻한 싱가포르의 밤수영.. 기분 좋은 업그레이드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밤수영까지.. 여행에서 느끼는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

분수쇼를 바로 볼수 있는 방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은 호텔 그 자체로 여행코스에 넣어도 될 정도 호텔에서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금액이 비싸기는 하지만 부모님과 여행을 간다면 하루정도는 경험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내일은 신데렐라 마법이 풀려 호텔을 나가야 하지만 아주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본격적인 싱가포르 여행은 이제부터 니까 많이 기대해 주시고 오늘도 여기까지 보러 와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멋진 여행을 항상 응원합니다..